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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캥커루 케어’를 아시나요?
입력 2012-08-17 16:20:30 수정 201108171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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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은 8월 19일 밤 11시 5분 ‘캥거루 케어, 엄마 품의 기적’을 통해 캥거루 케어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주 방송 주제인 ‘캥거루 케어’는 엄마가 아기와 서로 피부를 맞대고 가슴에 감싸 안음으로써 신생아의 정서 안정과 발달을 돕는 케어방법이다. 바로 배꼽부터 가슴까지 맨살을 밀착시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0년 3월 25일, 호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기적 같은 일을 경험한 케이트 가족,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있는 ‘이른둥이’들의 치열한 사투, 엄마들의 캥거루 케어 도전기를 소개한다.

임신 27주 만에 이른둥이 쌍둥이를 낳게 된 케이트는 출생 20분 만에 아들인 제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케이트는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맨 가슴 위에 제이미를 올려놓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안을 수 있는 기회였다. 몇 분이 지나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제이미의 호흡이 다시 돌아오고, 조금씩 움직였다.

놀라운 일이 일어난 지 일년 반. 취재진은 케이트 가족을 백방으로 수소문해 만나러 갔다. 쌍둥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고, 찰리라는 동생까지 태어났다.

이어 540g, 670g의 쌍둥이의 분만 현장에서부터 신생아 집중 치료실 (NICU)안에서 겪는 아기들의 일상, 건강하게 성장한 아기들의 퇴원까지를 밀착 취재했다.

‘캥거루 케어’의 참가자인 이른둥이들과 엄마들이 두 달 동안 캥거루 케어를 하며 호흡, 맥박, 체온 등 바이탈 사인에 많은 변화가 생긴 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제작진은 ‘스킨 투 스킨’ 케어 방법에 대해 밀착취재 한다.

또한 캥거루케어는 엄마들에게도 좋다는 점도 알린다. 이른둥이를 낳은 엄마들은 건강한 아기를 낳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데,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엄마는 아기를 잘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모아애착도 강화된다고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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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7 16:20:30 수정 201108171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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