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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과 특별한 경험을 함께하다
입력 2012-08-16 16:30:41 수정 20110816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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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는 오는 8월 21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101번째 영화이자 첫 번째 디지털 영화인 ‘달빛 길어올리기’를 완성한 임권택감독을 초대해 거장의 경험과 지혜를 엿보는 기회를 나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지난 해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에서 지난 1962년 데뷔작 ‘두만강아 잘 있거라’가 복원된 후 최초로 공개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인연이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배우 박중훈, 강수연, 예지원 주연의 ‘달빛 길어올리기’는 전통 한지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된 공무원 필용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우리 문화의 예로부터의 멋을 영상에 담는 것에 대해서라면 비할 바 없는 조예를 갖고 있는 임권택 감독답게 전통 한지의 수려한 아름다움을 그에 어울리는 이야기방식과 영상으로 풀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CINDI 영화제의 프로그램팀은 “100번의 필름 경험과 1번의 디지털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임권택 감독의 미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CINDI 마스터 클래스를 소개했다.

특히 ‘달빛 길어올리기’의 촬영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임권택 감독의 달빛 만들기’도 함께 상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관객을 기다린다.

‘임권택 감독의 달빛 만들기’를 완성한 김홍준 감독은 ‘장미빛 인생’, ‘정글 스토리’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1991년 임권택 감독의 ‘개벽’ 연출부로 출발한 제자로서 촬영 현장 안팎을 넘나들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하며, 101편의 영화를 완성한 대가의 현장을 따뜻하고 충실하게 담았다.

지난 3월 MBC 라이프 채널을 통해 두 번에 나뉘어 방송된 이 다큐멘터리는 CINDI 영화제를 위해 특별히 두편을 하나로 묶어서 상영된다.

‘임권택 감독의 달빛 만들기’는 오는 8월 21 오전 11시, CGV압구정2관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특별한 경험을 함께 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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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6 16:30:41 수정 20110816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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