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예쁜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호감을 얻는다. 웃을 때 드러나는 가지런한 치아도 물론이지만 하얗게 빛나는 치아는 더욱 매력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사회생활에서 두루두루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나 연예인들의 인기 비결이 바로 웃을 때 하나같이 예쁜 미소를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떠올려 볼 때, 예쁜 미소와 하얗게 빛나는 가지런한 치아는 이미 아름다움의 필수조건이 됐다.
밝게 빛나는 ‘하얀 치아’는 특별히 치아미백 성형을 하지 않고도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화장품 칼럼니스트 폴라비가운은 여성들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하얀치아를 위한 뷰티 노하우’를 소개한다.
우선 치아미백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치과의사를 찾아가는 것이다. 치과에서 치아미백을 하는 경우 한 번에 30분 정도만 투자해 3~4번 반복하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론 가정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치아미백이 가능하다. 단, 치료 후 약 4년 동안 효과를 유지할 순 있지만 잇몸의 예민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화이트닝 스트립을 사용하는 방법도 손쉬운 치아미백법이다.
약국이나 치과에서 구입할 수 있는 ‘화이트닝 스트립’은 14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사용하면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만약 약국에서 구입한 스트립이라면 치과에서 구입한 것보다 조금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폴라비가운은 “화이트닝 스트립의 경우 앞 치아만 커버할 수 있고, 단기간만의 효과를 가지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일상의 식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치아의 변색을 막을 수 있다.
치아에 달라붙는 음식은 물론, 하얀 치아를 변색시키는 주범인 초콜릿이나 짙은 색의 딸기류, 레드와인,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우유도 앞니에 노란 치석을 형성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폴라비가운은 “이런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바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며 “칫솔질이 어려울 경우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 내거나 무설탕 껌을 씹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폴라비가운은 “치과에서 권장하는 전동칫솔 사용도 한 번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