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가족들의 행복과 추억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
비앤빛 갤러리는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31일 까지 입양 가족 포토에세이 ‘아름다운 행복’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전국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입양가족 사진ㆍ동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0여 점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사진들은 ‘국내 입양으로 만끽한 소중한 내 아이’, ‘우리가족 행복 순간’, ‘사랑이 묻어 있는 가족의 추억’들을 주제로 입양 부모들이 직접 앵글에 담아냈다.
이 사진들은 입양으로 인해 얻은 가족의 행복과 소중함을 표현해 냈다.
비앤빛 갤러리 김진국 관장은 “입양으로 끈끈한 가족의 연을 맺게 된 입양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국내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사진전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 사진은 전문 작가의 출품 사진은 아니지만,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통해 얻은 기쁨과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상처가 치유된 입양아들의 자연스러운 행복이 묻어 있다”며, “입양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뜻 깊고 따뜻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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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