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롬비아나’에서 섹시 여전사 ‘카탈리아’로 열연한 조 샐다나의 특별한 한국 사랑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샐다나는 전세계적으로 흥행 성공을 거둔 영화 ‘아바타’의 신비로운 여전사 ‘네이티리’로 할리우드 톱스타에 등극했다.
지난 2009년 영화 ‘스타 트렉: 더 비기닝’ 개봉 당시 J.J. 에이브람스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았고, "한국에 와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봉준호 감독과 만난 것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던 바 있다.
특히 영화 ‘괴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그녀가 좋아하는 한국 감독으로 봉준호 감독을 뽑아 화제가 됐다.
이렇듯 한국 영화와 한국을 향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조 샐다나의 신작 영화의 개봉이 다가오면서 그녀의 특별한 한국사랑이 다시금 화제다.
조 샐다나는 영화 ‘콜롬비아나’의 국내 개봉을 기뻐하며 내한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을 비추는 한편,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국을 향한 사랑을 다시금 입증했다.
어릴 적부터 여전사를 동경해왔다는 조 샐다나가 자신의 액션 본능을 맘껏 발휘한 이번 영화는 9살 어린 나이에 눈 앞에서 부모를 잃고 킬러로 성장한 주인공이 거대 조직의 음모에 맞서 펼치는 아름다운 복수를 다룬 내용이다.
한편 ‘뤽 베송 사단’ 제작의 2011년 신작 영화 ‘콜롬비아나’는 오는 9월 1일 국내 개봉을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