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신동원 교수가 들려주는 생명과 몸의 과학 이야기를 담은 ‘한국 과학사 이야기’(책과함께어린이 펴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 2권은 생명과 몸의 과학 이야기로, 1부는 생물학과 농학에 해당하는 생명의 과학, 2부는 의학에 해당하는 몸의 과학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서양의 생물학과 의학만을 경험했기 때문에 한국의 생명과 몸의 과학이 모두 신선하고 새롭다.
밥, 김치, 농사짓기, 동식물, 질병과 의료처럼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긴밀한 주제들이라서 친숙하고 꼭 읽어야 할 내용으로 다가온다.
곤충과 물고기를 연구한 선비들, 매, 말, 소와 같은 가축, 담배와 인삼 농사짓기, 굶주림을 지켜준 구황 식물, 의사였던 선비들, 장금이와 같은 의녀들의 이야기, 민간에 뿌리내린 한의학 등을 소개하며 정보 습득을 넘어 깊은 사고를 하도록 도와준다.
한편, 저자 신동원 교수는 현재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풀어보는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1,2’, ‘우리 과학 100년’(공저),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공저), ‘조선 사람의 생로병사’, ‘조선 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의학 오디세이’(공저) 등이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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