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다문화가정 자녀 및 새터민, 소년소녀가장, 문화배려계층 자녀 50명을 선정, 오는 8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주1회 2시간씩 19주에 걸쳐 총 38시간의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예술적인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공익성에 목적을 둔다.
여건상 음악교육을 전혀 받아본 경험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의 악기 연주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음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나누고, 클래식을 보다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잠재적인 클래식 마니아 계층으로의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선착순 50명을 선발하며 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경기도문화의전당 내 오케스트라 연습실 및 문화교실 등에서 악기 연주법과 음악 이론을 배운다.
이어 다 함께 오케스트라 음악을 연주해 보는 경험을 하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 프로젝트를 위해 경기도문화의전당 조재현 이사장은 3,000만원 상당 악기를 기증하여 경제여건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학습의욕을 고취시켜줄 예정이며, 교육과정이 끝나면 연습해 왔던 악기는 학생들이 개인소유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031-230-3296, www.ggac.or.kr)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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