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8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우리나라로 신규 입국한 제7기 TaLK 장학생 322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 개회식을 개최했다.
TaLK 프로그램(Teach and Learn in Korea; 정부 초청 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은 재외 동포 대학생 또는 원어민 대학생을 초청하여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강사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학기부터 전국 520여 초등학교에서 영어봉사활동을 시작할 제7기 장학생 중, 198명은 1학기에 이어 계속 활동하는 장학생들이며, 322명은 해외 한국 대사관 등 재외공관별로 서류심사,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선발되어 신규로 입국, 활동하게 될 인원이다.
신규로 선발된 제7기 장학생 322명 중 116명(36%)은 재외동포 1.5세나 2세이며, 206명(64%)은 원어민들이며, 국적별로는 미국이 215명(66%)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55명(17%), 영국(34명), 뉴질랜드(10명), 호주(7명), 남아프리카공화국(1명) 순이다.
특히 이번 장학생 중에는 TaLK 프로그램이 시행 4년째를 맞음에 따라, 이미 봉사활동을 경험했던 가족과 친구 등 지인의 권유로 지원하게 된 장학생이 많아졌으며, 한류의 영향으로 TaLK 장학생 활동과 병행하여 한국 대중문화를 더욱 많이 경험하고 싶은 참여자가 증가하였다.
지난 8월 8일(월) 11시부터 시작한 사전연수 개회식을 마친 신규 선발 TaLK 장학생들은 이날 오후 인사동과 종로 등지에서 서울 문화체험을 한 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충남 연기군 위치)로 연수 장소를 이동하여 8월 25일(목)까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3주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사전연수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에서 영어 봉사 장학생으로서 역할 수행에 필요한 영어교수법 습득 과정, 한글,한국 문화 및 역사 및 생활방식 등 한국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적응과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8월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 위치)과 공동으로 영어소외계층 아동들을 초청하여 "2011 Global Village 청소년 영어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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