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의 시간들을 의미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도록, 그 속에서 교훈을 찾고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어린이 살아있는 근현대사 교과서1,2’(휴머니스트 펴냄)는 어린이들과 가까운 과거의 근현대사가 어떻게 지금의 우리 사회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답게 역사가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주인공, 아빠, 외계인)들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옛사람들을 만난다.
또한 주인공들이 체험하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마다 어린이 독자 스스로 생각할 만한 질문들을 담았다.
질문은 아이와 아버지 사이에, 외계인과 아이 사이에, 외계인과 아버지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나온다.
그 질문들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질문일 뿐 아니라, 현재의 우리 사회에 대한 질문과 토론으로 이어진다.
역사 공부가 단순히 과거의 지식을 전수 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세상을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과정이라 한다면 생각이 다른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토론은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할 것이다.
한편, 이 책의 시리즈 1권 ‘개화기부터 의병 활동까지’, 2권 ‘식민지 조선에서 새로운 나라로’에 이어 3권 ‘분단을 넘어 민주주의를 향하여’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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