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소통하며 만드는 미술’(이미지박스 펴냄)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잠재된 창조 능력을 이끌어내고, 만들면서 그리고 그리면서 만드는 비타민 미술 프로그램이다.
미술 기법을 익히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관심과 칭찬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고, 재미있게 배우고 만드는 미술 놀이서다.
신경질과 짜증이 잦은 아이에게 말랑말랑한 점토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준다.
소극적인 아이는 큰 화선지에 시원하게 먹으로 그림을 그려 적극적인 아이로 거듭나게 한다.
망치질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집이 센 아이에게 자연 재료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는 등 아이의 심리 상태별로 적합한 미술활동을 소개한다.
아이의 정서가 건강해지고 마음껏 표현하고 변화될 수 있게 이끌어준다.
한편, 저자는 미술 교육을 시킬 때 부모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지적했다.
비교하기, 부정적인 지적이나 평가, 답답한 마음에 대신 만들거나 그려주기, 색을 지정해주기, 강요하기, 고정관념으로 평가하지 않기 등이다.
이것들이 아이의 자유로운 표현을 막는 길이며 아이의 감정을 다치게 하는 일이므로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과 재미있는 생각들을 계속 이끌어줄 것을 권한다.
총 40여 가지의 만드는 미술 프로그램은 집에서 아이를 창조적으로 가르치고 싶은 부모나 미술 교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재미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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