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대폭적인 ‘63씨월드 서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2천 여 마리의 해양생물 및 핑크백 펠리컨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의 ‘아쿠아 댄싱 파티’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63씨월드는 지난 7월 말, 1백여 종, 2천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반입에 성공해 전시생물의 규모를 크게 늘렸다.
그 중에서 ‘목탁수구리’와 ‘바나나피시’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탁수구리는 상어와 가오리를 합쳐놓은 것 같은 모습으로 눈매와 지느러미가 날카로워 강한 인상을 준다.
바나나피시는 수중에 바나나 수백송이가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군무를 연출파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반입된 핑크백 펠리컨을 볼 수 있다.
일반 펠리컨과는 달리 등에 분홍색이 있어 핑크 백(Pink-Backed)이라 이름 지어질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한 펠리컨은 그리스 미코노스 연안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된 공간에서 특유의 도도함을 보여준다.
더불어 ‘우편배달부’라는 별명답게 관람객의 소원이 적힌 엽서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수중 댄스쇼 ‘아쿠아 댄싱 파티’는 즐거움을 배로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황금색 옷을 입은 세 명의 디스코 걸스가 수조 안에서 롤리폴리, 하운드 독 등의 음악에 맞춰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수조 밖 관람장에는 이태원의 파티장을 연상케 하는 조명이 아쿠아리움을 비춘다.
공연은 매주 오후 12시 30분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5회 진행되며, 63씨월드 입장 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789-566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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