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에서 주최하는 ‘인디애니유랑단’은 지금 전국을 돌며 순회상영 중이다.

올해 초 한국독립애니메이션 축제인 ‘하나히라쿠(꽃피는)코리아 애니메이션2011’을 시작으로 일본 3개 도시 순회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디애니유랑단‘은 한국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인디애니페스트2010‘에 출품되었던 다양한 작품들을 가지고 현재 전국의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서 만나고 있다.

인디애니유랑단2011의 순회상영회는 인디애니페스트의 ‘독립보행’, ‘새벽비행’, ‘무지개극장’섹션으로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한 해의 성과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파노라마섹션’, 주제별로 기획하여 구성되는 ‘기획섹션’도 있다. 순회상영회와 함께 애니메이션 창작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니 참여자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니메이션을 직접 창작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지난 7월 말부터 안양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주최한 ‘디지털로 만드는 어린이 세상! 2011 어린이 방송캠프’, 서울KU씨네마테크, 구로 파랑새 지역아동센터등에서 이미 순회상영회를 마쳤다.

8월에는 오는 8월 11일 진주시민미디어센터), 8월 13일 문화학교 자바르떼, 8월 19일 청주 씨네오딧세이,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전 대흥독립만세에서 순회상영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전국 순회상영회를 통해서 관객들에게는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독립애니메이션들을 접할 수 있는 있는 기회로 방학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 참여해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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