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애시대’가 오는 9월 23일부터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초연된다.
한국 초연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두 남녀 주인공에 ‘김다현-김영필’, ‘박시은-주인영’이 각각 더블캐스팅 됐다.
김다현은 뮤지컬 ‘헤드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로듀서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우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무사백동수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군 제대를 앞두고 대형 뮤지컬 등의 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연극 연애시대를 선택했는데 “작품이 좋아 꼭 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연극 도전을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과 초심으로 돌아가 작품에 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영필은 연극 ‘갈매기’, ‘돌아온 엄사장’,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꿋꿋이 현실을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 된 탤런트 박시은은 데뷔 이래 ‘연애시대’로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른다.
박시은 역시 ‘좋은 작품으로 연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는 마음을 전했으다.
더블 캐스팅 된 주인영은 2006년 히서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과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을 수상, 심사위원들은 그녀를 연기인으로서의 짧은 경력만 아니라면 신인상이 아니라 연기상을 줘도 좋을 만큼 뛰어난 배우‘라고 평했다. 출연작으로는 연극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야끼니꾸 드래곤’ 등이 있다.
이번 작품의 연출에는 ‘옥탑방 고양이’, ‘모범생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의 김태형, 극작에는 연극 ‘오월에 결혼할꺼야’, ‘웨딩펀드’ 등의 작가 김효진이 맡았다.
한편 동명의 일본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지난 2006년 ‘감우성-손예진’ 주연의 국내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수많은 화제를 모았다. 사랑하지만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부부의 미련과 다시 찾아오는 사랑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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