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1 한글과컴퓨터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를 8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컴이 펼치고 있는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놀이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에 문화재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지역 청소년 10명과 충북지역 문화재 지킴이 봉사단 30명 등, 총 40여 명의 청소년들이 충북 제천 월악산국립공원 내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신라를 대표하는 화랑도의 전통 활쏘기 무예인 국궁(國弓)과 승마를 각각 체험한다. 또한 황토 천연염색과 대동 민속놀이인 단심줄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와 같은 전통 놀이를 즐기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무형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컴은 2007년부터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협약을 맺고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지킴이 활동을 펴고 있다. 여기에 세종대왕릉 문화예술 행사 및 ‘한글 문화재 교재’와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디지털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힘입어 ‘2008 한국사회공헌대상’ 및 ‘문화재보호유공자-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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