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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한국’이 음악으로 뭉친다! ‘하모니 인 꼬레아’
입력 2012-08-04 10:20:06 수정 20110804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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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하모니 인 꼬레아’는 오는 8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한국과 스페인 우호콘서트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연주회는 '합창'과 '관현악'이라는 세계 보편적인 음악 형태를 기본으로 각각 상대방 국가의 음악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무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원영석 부지휘자의 지휘로 스페인 음악 '에레스뚜', '베사메무쵸', '투우사의 노래'를 국립국악관혁악단의 연주와 한국최초 혼성합창단 한국 오라토리오 합창단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또한 국내에서 스페인 음악과 무용의 1세대로 최고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호세리와 플레멩코 무용수 주리의 무대를 통해 스페인의 열정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준비됐다.

이어 2부는 임재식 단장의 지휘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과 구긻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한국의 민요와 가곡을 선보인다.

'바위고개', '보리밭'과 같은 우리 가곡과 '몽금포 타령','옹헤야' 같은 민요등 총 12곡의 한국노래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VE(스페인 국영방송) 합창단의 80명 단원 중 25명을 선발하여 전세계서 유일한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한국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이다.

지난 1999년 현 단장겸 상임 지휘자인 임재식이 고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창단했다.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모두가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인 국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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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4 10:20:06 수정 20110804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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