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오픈한 에버랜드 '뽀로로 3D 어드벤처'와 캐리비안베이 '아쿠아루프'가 오픈 2개월 만에 각각 25만 명, 15만 명을 돌파하며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 속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픈 이후 '뽀로로 3D 어드벤처'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 중심으로, '아쿠아루프'는 스릴을 즐기는 10,20대 젊은층에게 어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뽀로로 3D 어드벤처'는 오픈 두 달 만에 이용객 25만 명을 돌파했으며, 기간 내 전체 입장객의 약 20%가 이용했다.
에버랜드 어트랙션 중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티익스프레스'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이용률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이용객은 더 많아질 전망이다.
한편, 캐리비안베이의 신규 바디슬라이드 '아쿠아루프'는 오픈 7주 만에 이용객 15만 명을 달성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삼성에버랜드가 유튜브에 올린 '아쿠아루프' 광고 영상은 등록 2주일 만에 5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유튜브 주간 랭킹 14위(국내 영상 중 4위)에 랭크 됐다.
기타 광고 메이킹 필름, 체험 영상 등도 약 15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제 체험한 손님들의 만족도도 캐리비안베이의 9종 슬라이드 중 가장 높다.
시작하자마자 캡슐 바닥이 열리며 약 10미터를 자유낙하 하는 스릴감이 20, 30대에 어필해 '재미도' 면에서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뽀로로 3D 어드벤처' 도입을 담당한 엔터테인먼트그룹 유석준 그룹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에버랜드에 4세~7세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트랙션을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며 "수준 높은 3D 영상과 에버랜드의 차별화된 공연 노하우가 담긴 캐릭터 공연이 타 뽀로로 컨텐츠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다"라고 성공 비결을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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