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증’의 주인공 권상우 정려원이 대낮 옥상에서 탱고를 춘 사연을 공개하여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은 극중에서 범노와 함께 빌려준 돈을 받으러 다니는 남순 (권상우)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빚을 갚고 있는 동현 (정려원) 에게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가는 장면으로 두 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장면이다.
돈을 받아내려는 남순과 어떻게 해서든 돈을 지켜내려는 동현, 두 사람은 티격태격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팔을 당기고 밀치고 뒤에서 끌어 안기 까지. 좁은 옥상 위에서 돈을 뺏기 위한 남순의 몸짓과 돈을 뺏기지 않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을 하는 동현의 모습은 흡사 탱고를 추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첫 만남에 티격태격 탱고를 추는듯한 몸싸움을 보여준 남순과 동현. 영화 속 애절한 사랑을 예고하고 있는 두 남녀가 이후에 영화 속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순과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동현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강풀과 곽경택 감독의 만남, 최강 스태프들이 참여해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통증’은 현재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올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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