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전통 연희 콘서트 - 원’은 오는 8월 19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본 공연은 교과서에서 글과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전통 기예와 음악들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한국인에게 가장 대중적인 전통 문화 중 하나인 사물놀이를 비롯해, 버나놀이, 자반뒤집기, 열두발 상모놀이 등의 온갖 기예들이 함께하는 판놀음, 신비한 무속 음악, 타악기를 활용한 전통 타악 퍼포먼스 등, 전통 연희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모아 즐길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무대를 마련했다.

본 공연에는 버나놀이 같은 전통기예를 체험하고 판놀음 시,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출연자와 함께 어울리며 공연을 만들어가는 신명 나는 순서도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5개로 구성됐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뮤츄얼 사운드’ 소통으로 문굿과 길놀이를 hxd해 관객과 출연진들이 한 공간의 기운을 공유하며 시작을 맞는다.

울림에서는 소나기 퍼포먼스와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청배에서는 사물놀이와 무속장단의 새로운 만남인 전통타악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네 번째 시무에서는 한국만이 가지는 아름답고 아련한 무속음악의 신비를 들여준다. 마지막으로 ‘the play 신명’에서는 온갖기예가 함께하며 관객들도 참여하는 판놀음으로 마무리를 한다.

멋진 연희를 선보일 출연진인 ‘청배연희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동문들로 구성되어 연희가 생소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연희를 알리고 공연콘텐츠로서 발전된 공연 문화를 함께 즐기고자 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전통연희 공연 ‘원’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어린 자녀들까지 온가족이 함께 손잡고 함께 관람해보자. (문의 02-2029-1700~1)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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