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8월 3일 분말형 유산균 제품 ‘R&B(알엔비) 밸런스 유산균 분말’을 출시한다.

민감한 대장을 가진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복통, 복부 팽만, 가스가 찬 느낌, 더부룩함, 점액질이 있는 대변이나 잔변감 등의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R&B 밸런스 유산균 분말’은 과민한 대장에 초점을 맞춘 ‘R&B 밸런스’의 특허 받은 RBB 유산균을 분말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회사 측은 “RBB 유산균은 민감한 대장을 위해 특화된 유산균으로, 함유된 3가지 유산균은 모두 특허를 받았다”며,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팀이 8주간 민감한 대장을 보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배변 시 불편감과 전체적인 증상이 57% 정도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장트러블에 대한 맞춤형 장 케어 유산균을 분말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조했다.

칼로리는 1포당 10kal로 매우 낮으며, 유산균 발효유 ‘R&B 밸런스’와 함께 음용하면 한층 강화된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은 유산균 분말 11개입 1만원.

한국야쿠르트 측은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인의 10-15% 정도가 민감한 대장을 나타내고 있어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처음으로 분말형 기능성 유산균 제품을 내놓은 만큼, 그동안 유산균 발효유의 형태로만 판매해오던 유산균의 제형을 다양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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