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화재 보호재단은 국악 길라잡이 ‘국악기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서 공연을 한다.
조선시대 편찬된 악학궤범을 기초로 하여 현재 전해 내려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소개하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악기를 중심으로 5주간 국악 길라잡이-국악기여행 공연을 진행한다.
퓨전국악을 비롯하여 국악에 대한 관심은 부쩍 높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국악은 낯설고 접하기 쉽지않다. 좀 더 쉬운 국악으로 접근하는 단계로 국악기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현재 그 악기가 어떻게 전승 보급 되어져 왔는지를 보여준다.
공연의 출연진은 명인들의 혼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실력파 국악인들로 구성되어있다. 그간 다수의 앨범 발매와 공연으로 대중에게 많이 친숙해져 있는 이들의 무대가 국악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8월 5일 첫 공연에는 '가야금'이 주인공이며 가야금 앙상블 사계가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악기와 소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국악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청중을 안내한다.
국악기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악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5주간 진행되는 다섯 악기(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장구)공연은 공연뿐 만아니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악기제작 명인의 악기제작 시연을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악기의 면면을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악기제작명인의 악기제작 시연과 함께 악기의 면면을 들여다 본 관객들은 그 악기로 만들어진 전통곡과 현재 우리국악이 어우러지는 모습까지 공연을 통해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 말 그대로 악기의 탄생에서부터 과거와 현재의 국악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악기가 제작되는 과정을 공연시작 전 직접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의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평소 국악은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이번 '국악기여행'을 통해 국악을 재밌게 배우면서 부모와 아이 모두 새로운 매력에 빠져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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