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춘천 아시아 청소년 아카펠라대회가 오는 8월 13일에 춘천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춘천 아시아 청소년 아카펠라대회는 아시아 아카펠라의 꿈나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의 아카펠라 단체들의 협의로 각 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 된 팀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초로 대학팀와 초중고등팀이 분리되어 경연을 한다. 경연에 참여하는 팀들은 개별로 준비한 자유곡과 함께 대회지정곡 '조율'과 '터'를 선택하여 편곡된 곡을 10분 내외로 경연을 한다.
특히 지정곡들은 '개똥벌래', '꼴찌를 위하여' 등의 작곡자로 유명하며, 춘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작곡가 한돌 선생님의 곡으로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의 곡에 대한 우수성과 지역출신의 작곡가의 곡이라는 의의성을 토대로 선정됐다.
이미 지난 3회 대회에서는 '꼴찌를 위하여', 4회 대회에서는 '개똥벌래'가 대회 지정곡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회심사위원으로는 한국아카펠라협회 조만선 회장을 비롯하여, 인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김범수씨의 무대를 함께 했던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그룹 '매이트리'의 리더 장상인, 춘천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조순이 교수 등이 나선다. 시상은 대학부와 초중고부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하며, 개인상으로 보컬, 편곡, 보컬퍼커션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본선경연 무대에서 수상한 팀들과 강원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수의 팀들의 조인트 공연형식의 '갈라콘서트'가 대회 저녁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재즈아카팰라그룹 '올댓소울', 지난해 한국아카펠라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인썸니아', 화려한 비트와 보컬력을 선보이는 남성 6인조 '선데이 크락션', 강원아카펠라협회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그룹 '리버싱어즈'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참가팀 1차 모집이 지난 7월 22일에 마감되었으며, 해외에서는 일본 1팀, 대만 1팀이 추천되어 참가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음원심사를 거친 6개팀이 참가가 확정이 되었다. 2차 참가팀 모집마감은 8월 5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참가신청은 대회 온라인 커뮤니티 club.cyworld.com/acafestival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공식메일([email protected])으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는 음원을 통한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가 결정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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