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무한도전 '조정가'가 오늘 음원이 공개된다.
지난 3주간 방송된 MBC '무한도전-조정특집'에서는 바쁜 스케쥴과 폭우 속에서도 연습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조정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무한도전 조정 노래"가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음원 공개 여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인터넷상에서 '조정가'로 불리는 이 곡은 하루빨리 음원 공개하기를 원하는 팬들의 성화에 힘입어 본래 발매되기로 한 일정보다 조금 더 앞당겨진 오늘로 발매일이 변경됐다.
리쌍 특유의 어쿠스틱 힙합 사운드와 비트감 넘치는 멜로디,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끝을 향해 저어가자" 등의 희망찬 가사가 역동적인 조정 경기와 조합을 이루고 있는 'Grand Final'은 리쌍의 길과 개리가 MBC '무한도전-조정특집'을 위해 만든 곡이다.
이번 곡 작업을 통해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공개된 '바닷길-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에 이어 예능과 뮤지션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는 리쌍의 역량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배경음악으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정인의 파워풀한 보컬과 유재석의 맛깔나는 랩핑이 듣는 이의 귀를 잡아끈 바 있다. 리쌍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피쳐링에 참여한 유재석은 'Grand Final' 녹음 당시 '퓨처라이거'와 '처진 달팽이'에서 풀지 못한 랩의 한을 풀기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랩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Grand Final' 음원의 수익금 또한 각종 예능방송을 통해 쌓아온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그들만의 방식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리쌍은 현재 7집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극비리에 앨범 작업 중인 리쌍은 “아수라발발타”라는 타이틀로 8월 29일 정규 7집을 발매할 예정이며 3개의 타이틀곡과 더불어 3개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또한 직접 제작 중인 것으로 밝혀져 음악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리쌍의 7집 앨범 타이틀로 확정된 '아수라발발타'의 뜻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라는 의미를 담은 일종의 주문이며, '아수라발발타'에 연관된 이미지 및 일러스트 등을 길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공모할 예정이다. 최종 채택된 7명에게는 리쌍과 함께 일일 조정체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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