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보일 듯 말 듯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들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둘리커플’ 정용화(이신 역)와 박신혜(이규원 역)가 콩닥콩닥 가슴 뛰는 계단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0일 방송에서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엔딩에 쓰일 국악과 밴드의 협주곡 작업을 위해 필연적으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여주인공 오디션에서 박신혜가 진심을 담아 눈물로 노래한 ‘그럴 겁니다 잊을 겁니다’를 통해 조금씩 흔들리는 각자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귀여운 앙숙 정용화에게 살포시 기대어 잠들어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정용화는 마치 ‘동생바보’라고 해도 좋을 만큼 하나 뿐인 여동생 정현(문가영 역)을 끔찍하게 챙기는 큰오빠 ‘이신’처럼 다정다감한 미소를 짓고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예측케 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박신혜의 표정연기와 정용화의 세심한 감정연기가 돋보인 이 장면은 7월 27일 방송될 8회의 일부다.
촬영 당시 현장의 한 관계자는 “순정만화 속 한 장면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던 자전거데이트에 이어, 이번 장면 역시 또 하나의 ‘둘리커플’ 명장면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이신’을 향한 ‘규원’의 용기 있는 진심이 귀엽고 예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20일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 7회에는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여주인공 오디션에서 박신혜와 우리(한희주 역)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주인공 역에 우리가 최종 낙점되었으나 반전의 키를 쥔 송창의(김석현 역)의 라이벌 이정헌(임태준 역)이 또 다른 계획을 펼치며 새로운 극 전개가 펼쳐질 것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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