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가 27일 어린이 연극 ‘쉬반의 신발’ 공연에 장애우 108명을 초대하는 한편, ABC마트 공식 SNS 소통 채널 및 소셜커머스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착한 소비, 착한 기부에 앞장서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ABC마트는 27일 오후,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0대 청소년을 위한 1인극 ‘쉬반의 신발’에 다니엘 복지관과 강남 특수교육지원 센터의 장애 어린이 108명을 초청했다.

이번 장애우 초청 연극관람은 평소 문화공연의 사각지대에 있던 아이들에게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문화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연극 ‘쉬반의 신발’은 여배우 1인과 신발 26켤레가 등장해 등장인물의 역할을 해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1인 모노극으로 갈수록 외모에 집착하는 청소년들과 이를 세뇌하고 있는 시장 마케팅을 고발한다.

그 신발에 얽힌 10대의 첫사랑 이야기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초청된 아이들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ABC마트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소셜 커머스 및 쌍방향 소통 채널인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방면에서 CSR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5일 소셜커머스 사이트 쿠팡에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인 ‘777 할인권’을 판매하면서 수익금 10%를 유니셰프에 기부할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7천원 할인권을 90% 파격 혜택을 적용한 단돈 700원에 판매해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돌리는 한편, 전 세계 가난과 빈곤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섰다.

ABC마트의 장문영 마케팅 팀장은 “무더운 여름 방학, 바캉스를 떠나거나 좀처럼 문화 활동이 주어지지 못하는 장애우를 위해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BC마트는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웃과의 나눔 사랑을 실천해나가며 소비자들이 주신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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