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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놀이를 담은 국악아동극! '줄타는아이 어름삐리'
입력 2012-07-27 11:07:45 수정 2011072711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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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경기도 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우리 소리가 지닌 흥겨운 멋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맑은마음 쑥쑥시리즈 2탄’을 선보인다.

맑은마음 쑥쑥 두 번째 시리즈‘줄타는아이 어름삐리’는 제2회 황금펜아동문학상 수상한 단편동화‘어름삐리’를 원작으로 만든 판타지 국악아동극이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를 담았다.

조선 후기 마을 장터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던 ‘남사당’놀이패 여섯 마당이 흥겨운 국악아동극으로 재탄생 됐다.

이번 공연은 꿈꾸던 세상으로 떠나는 바우와 꼭두각시 인형들의 남사당 탈출기로 우리 마음대로 움직이고, 우리 마음대로 말할 수 있는 세상으로 가자!’가 주제다.

보리쌀 한말에 팔려 남사당패에 줄 타는 아이가 된 '바우'가 주인공이다. '바우'는 보통아이들과 다른 어려운 환경에 처하지만 용기와 희망으로 극복한다. 극 중 의인화된 꼭두각시 인형들을 보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커진다.

특히 '전통'과 '판타지'라는 색다른 두 장르의 결합으로 전통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어름 삐리와 우리아이가 만난다. 단순히 공연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는 교훈과 우리 음악인 '국악'에 한 걸음 가까이 하게 된다.

또한 공연 전 흥겨운 극장 로비에서 '소리나라' 전통악기체험에도 참여해보자. 해금으로 연주되는 동요와 가야금으로 뽀로로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소리나라 요정과 함께 전통악기를 마음껏 만지고 놀면서 국악의 매력에 빠져보자.

우리아이가 수줍음이 많은 소심한 아이, 상상력이 좀 더 크고픈 아이라면 음악과 함께하는 국악아동극을 통해 튼튼한 마음을 가질수 있도록 하자. (문의 031-289-642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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