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젊은 나이에 직장을 관두고 도자기에 관심을 가진 원점도예 대표 정종혁씨는 이제 15년차 뚝심있는 도예가이다.
오랜 기간 그가 운영하는 원점도예에서 학생, 성인, 외국인에게 도자기를 가르쳐왔으며, 최근에는 한류바람에 통해 외국의 교환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도자기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체험객 비중이 50%를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오랜 경험과 학문적 성취를 바탕으로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인위적인 행위 없이 결정들이 스스로 만들어져 무늬가 생기는 ‘홍천목’ 다완을 통해 일본의 도자기 한류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우리 것을 잘 알아야 한류가 되겠죠. 한류에서도 보이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이돌들을 좋아하고 잘 알아주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잖아요. 열심히 알리는 사람들 뒤에 응원해 주는 사람들 있다는 사실이 고맙죠. 도자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도자기에 대한 그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간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가 오랜 시간 흙과 불 앞에서 흘린 땀의 결정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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