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는 워커힐 씨어터에서 여름휴가나 방학을 맞이한 커플, 친구, 또는 가족을 위해 8월까지 ‘메트 오페라 브런치 여름맞이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한 달에 두 작품 예매 시 12만원을 10만원에, 4인 이상 예매 시 24만원을 20만원에 제공한다.
‘메트 오페라 브런치’는 여유로운 브런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평론가 장일범, 오페라 해설가 유정우 등 저명한 해설자가 매회 초청되어 극 중간 중간 재미난 해설을 해준다.
7월 프로그램으로는 푸치니의 스페셜로 ‘나비부인’과 ‘서부의 아가씨’를, 8월에는 로시니의 ‘오리백작’, 푸치니의 ‘라보엠’을 선보인다.
7월의 작품 푸치니의 ‘나비부인’은 라 보엠, 토스카와 함께 푸치니 3대 걸작 오페라의 하나로 일본의 나가사키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자부심인 ‘서부의 아가씨’는 오페라로서는 드물게 서부시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하였으며, 소프라노 데보라 보이트가 이 작품을 통해 격찬을 받았다.
두 작품은 각기 소극적 성향의 일본 여성인 나비부인과 적극적 여성을 대변하는 서부의 아가씨라는 상반된 스타일을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이 감상 포인트.
8월의 작품 로시니의 ‘오리백작’은 프랑스의 전래 민화에서 소재를 취하여 만들어진 코미디로, 로시니의 음악세계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포와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와의 비련의 스토리가 푸치니 음악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희극과 비극의 특징이 두드러진 두 작품을 비교하며 관람하는 것이 이 작품들의 감상 포인트다.
7,8월 매달 각각 총 6회에 걸쳐 상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브런치를 포함한 오페라 관람시간은 총 2시간 30분, 가격은 1인 6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불후의 선율을 스크린으로 감상하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낭만과 여유를 놓치지 말자. ‘메트 오페라 브런치’는 2011년 12월까지 매 월 진행된다.
문의 및 예약: 02-450-488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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