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로 땀 분비량이 늘어나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 지기 때문.
자칫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 피지와 노폐물로 심각한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워 어느 계절보다 꼼꼼히 피부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칙에 예외 없이 클렌징에 신경 쓰고 있는 여드름 피부, 지성피부의 당신, 혹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흔히들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꼼꼼하게 지우려면 클렌징 오일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화장품 경찰관 폴라비가운은 클렌징 오일은 여드름 및 지성피부의 소유자들에게 ‘효과가 좋지만은 않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 클렌징에 대한 오해 Q&A
Q1. 클렌징오일 말고 수용성 클렌저의 경우 유분을 과도하게 뺏어 피부가 쉽게 당기고, 자극이 심하다던데?
A1. 모든 수용성 클렌저가 피부에 당김과 자극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마치 수용성 클렌저가 피부의 유분을 벗겨내 손상을 주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 실제로 순한 수용성 클렌저는 어떻게 보면 오일이 오일을 녹이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간단한 원리로 유분을 녹인다.
Q2. 혼합 오일을 사용하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딥클렌징 효과가 최고?
A2. 뜨거운 물은 피부에 매우 자극을 준다. 이 자극은 모공에 영향을 미쳐 오히려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게 하고, 여드름을 붉게 만든다. 매일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모세혈관을 파열시켜 피부 표면에 붉은 모세혈관이 보이게 되는 원인이 된다.
Q3. 피부표면에 유분을 녹여주면, 모공에서의 유분생성을 조절할 수 있어서 깨끗한 피부가 되지 않을까?
A3.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오히려 모공에서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도록 촉진한다. 오일베이스와 관계없이 순한 클렌저를 사용한다고 해서 유분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폴라비가운에 따르면 "오일 클렌징 방법은 혼합된 오일이 피부에 있는 오일을 녹이고, 유분이 더 이상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원리라고 설명하는데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피부 표면에 있는 유분을 녹인다는 것은 우리 몸이나 모공 안, 피부 표면 밑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디에서 이런 호르몬이 나오는 것인지를 완전 무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경우, 피부 표면에 있는 유분을 제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효과는 그뿐이라는 것.
최악의 경우, 클렌징 오일은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폴라비가운의 조언이다.
오히려 클렌징 오일보다 순한 수용성 클렌저가 피부자극을 없앨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폴라비가운은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벤조일퍼옥사이드·살리실릭산이 함유된 각질제거제가 여드름, 지성피부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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