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의 핵심 로키.
앨버타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경계가 되며 북쪽으로는 알래스카, 남쪽으로는 미국을 거쳐 멕시코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자연의 한 자락으로 우뚝 솟아 있다.
옥빛 호수와 만년설로 둘러싸인 산봉들을 지나다 보면 자연을 있는 그대로 흡수하는 기분마저 든다.
로키 여행은 밴프에서 출발한다. 1902년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985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티 없이 맑은 파란 하늘 아래로 만년설이 쌓인 밴프 국립공원에서 로키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특수 설상차를 체험 해 보자. 오지탐험만을 위해 제작된 전 세계에서 23대뿐인 특수 설상차에 탑승하여 얼음 두께 300m의 아사바사카 빙하 위를 다니다 보면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최소 400년 전 형성된 빙하를 직접 밟아 보기도 하고, 빙하수를 떠 마시며 로키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방하폭포, 스노우돔 빙하 등 다양한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루이스호수는 빅토리아산의 6개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만들어졌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10대 절경 중 하나인 이 호수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화무쌍한 풍경을 보여준다. 호수 뒤편으로는 웅장한 빅토리아 빙하가 펼쳐져 있으며, 겨울이면 얼어붙은 호수와 빙하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여름철에도 호숫가에 발을 담그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차갑다. 뜨거운 여름 루이스호수에서 아름다운 풍광도 즐기고 더위도 식히면서 시원한 여름을 만끽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로키 여행 코스는 미네완카 호수에서 즐기는 크루즈 탑승이다. 밴프 국립공원 내의 호수 가운데서 규모가 가장 큰 호수인 미네완카 호수는 백인들이 접근하기 전까지 현지에서 거주하던 인디언들이 신성시 여기던 호수였다.
영혼의 호수로 불리며 밴프 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유람선 여행이 가능하다. 크루즈에 탑승하여 호수의 맑은 물과 설경을 감상하며, 대자연이 주는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주는 평온함과 경건함은 어떠한 위로의 말보다도 큰 힘이 된다. 바쁘고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이러한 자연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캐나다의 로키를 제안한다.
한편, 레드캡투어에서는 캐나다 로키 상품에 한해 선착순 10명까지 최대 3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특가 행사를 실시 중이다.
문의: 02)2001-4739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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