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짧고 패션은 길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끝났지만 ‘구애정 패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특히 구애정 패션의 결정체인 맥시스타일은 그 인기에 힘입어 올 여름 가장 강력한 리조트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템만 잘 매치하면 당장 떠나도 좋을 리조트룩 스타일링이 완성되는 맥시스타일의 세계.

드라마 속 구애정 맥시스타일에 아이템 충전으로 완벽한 리조트룩으로의 변신을 제안한다.
일명 구애정 룩으로 화제가 된 맥시스타일이 이번 시즌 ‘it’ 스타일로 떠올랐다.

맥시스타일은 활동이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기 때문에 리조트룩으로 손색이 없다. 어떤 액세서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 맥시스타일의 가장 큰 매력.

평상복으로 즐기던 맥시스커트를 리조트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액세서리 몇 개면 충분하다. 스트로(STRAW)소재의 넓은 챙 모자와 가방은 비치룩에 빠질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라피아 소재의 모자는 낭만적인 느낌을 한껏 살려준다.


올 여름엔 히피무드가 유행하면서 전체적으로 형태가 넓고 두께가 두꺼운 볼드한 쥬얼리가 많이 출시됐다. 두꺼운 뱅글이나 나무소재의 팔찌는 화려함과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리조트룩에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다.

플랫샌들, 우드 소재나 에스파드리유가 활용된 웨지힐은 로맨틱 보헤미안 리조트룩을 완성하는데 빠져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올 시즌 플랫샌들은 스톤과 가죽 장식, 컬러풀한 깃털 장식이 더해져 자유로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슈즈브랜드 제프리아뜰리에 마케팅 담당은 “최근 선보여지는 웨지힐 슈즈들은 대부분 굽이 가볍게 출시되어 휴양지에서 오래 신기에도 무리가 없다. 맥시스타일은 물론이고 수영복과 함께 매치하면 센스 있고 경쾌한 바캉스 룩을 완성할 수 있을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평상시에만 즐기던 맥시스타일에 액세서리를 활용해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리조트룩을 완성하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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