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상급 어린이합창단으로 유명한 ‘드레스덴 필하모닉 소년소녀 합창단’이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1967년에 창단한 ‘드레스덴 필하모닉 소년소녀 합창단’은 쿠르트 마주어, 레너드 번스타인, 콜린 데이비스 경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로얄콘세르트허바우, 호세 카레라스, 이안 보스트리지, 페터 슈라이어 등과 함께 공연한 실력파 어린이합창단이다.
‘드레스덴 필하모닉 소년소녀 합창단’이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슈베르트, 멘델스존이 작곡한 고전음악에서부터 러시아, 이스라엘, 아프리카의 민속음악,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등 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 공연의 하일라이트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꾸미는 2부 무대이다. 민족의 분단이라는 유사한 역사를 지닌 아이들이 한 목소리로 우리 민요 “아리랑”과 슈베르트의 가곡 “들장미” 그리고 이 곡들을 주요 동기로 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영조교수가 작곡한 “아리랑 고개 위의 들장미”를 부른다.
‘드레스덴 필하모닉 소년소녀 합창단’은 2년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되는 ‘드레스덴 국제 소년소녀합창 축제’의 주최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10일 중국에서 있는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투어 연주를 진행한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는 지난 2010년 국제 소년소녀합창축제에서 만났던 인연이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VIP착한티켓”을 마련했다. 티켓 1장을 구입하면 본 공연의 초대권 한 장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에게 구매자의 이름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공연으로 사랑을 전하는” 문화기부의 또 다른 형태이다.
이 티켓을 선물받아 공연장으로 오는 어린이에게는 리허설 참관, 공연장 투어, 합창단 CD 선물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어 오랫동안 잊지 못하는 추억을 선물받게 된다. (문의02-399-111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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