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필요한 학습과정을 영어로 가르치는 엘란어학원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2009년 분당에서 첫 개원해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대치, 서초, 싱가폴 캠퍼스를 차례로 오픈했다.
중학생 대상 수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분당·대치·서초 캠퍼스에서 7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중등부 수업의 특징은 싱가포르의 최상위 명문고인 래플스(Raffles)고등학교와 하버드대의 토론식 수업법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엘란 중등부에서는 문학, 경제, 작문, 어휘, 사례 연구 총 5개의 수업이 발표·토론식으로 진행되며, 모두 자체 개발된 교재를 사용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며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이다.
엘란어학원 한정아 원장은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창의적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 대학 입시뿐 아니라 아이비리그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중등부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