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살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는 섹시함보단 때로는 흰 블라우스에 청바지가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올 여름엔 긴 블라우스, 긴 스커트지만 그 어떤 패션보다 섹시해 질 수 있는 시스루(Seethrough)룩이 유행이다.
특히 시스루는 요즘같이 하늘이 뚫린 듯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 옷이 젖어도 금방 마르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소재들이 있지만 여름철 대표적인 소재로는 레이스, 보일, 오건디와 같은 몸이 비치는 투명한 천으로 몸매 라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섹시미를 한껏 표현할 수 있다.
보일 듯 안보이는 두께감부터 마치 속옷 자랑이라도 하듯 속옷의 라인까지 알 수 있는 얇은 시스루까지 올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할 예정이다.
며칠 전 온라인 검색어를 뜨겁게 달군 소녀시대 윤아의 일본에서의 파격적인 시스루 패션이 화제가 되었고, 시상식 무대에서도 화보에서도 시스루 룩은 빠질 수 없는 섹시함의 대표룩이 되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시스루 블라우스에서 나아가 셔츠나 원피스, 스커트, 자켓 등에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고 사랑을 받고 있는 시스루룩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
시스루 룩의 기본 활용 형태인 블라우스를 입어보자.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는 시스루 룩의 가장 기본이고 처음 도전하는 이들에게 가장 무난하게 많이 코디되는 스타일링이다. 시스루 블라우스는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속옷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속옷이 그대로 노출되기 부담스러운 이들은 기본 나시나 원피스를 함께 활용해도 좋다.
2. 자켓
시스루 블라우스로 직접적으로 속옷이 노출되는 룩이 부담스럽다면 자켓을 이용하여 한층 겸손한(?)룩을 시도해보자. 직접적인 섹시함 보다는 자켓을 통해 은은하게 비치는 안감이 주는 섹시함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3. 스커트
다리 라인에 자신이 있는 이들에겐 희소식. 통통한 하체를 가진 이들에겐 더욱 희소식이다.
예쁜 다리 라인을 더욱 강조할 수도 있고 다소 통통한 다리를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있는 시스루 스커트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
다리에 자신감 충만한 이들이게 핫팬츠와 함께 발목까지 오는 시스루 스커트를 제안한다. 스커트에 주름이나 무늬가 없다면 다리를 더욱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하체에 살 많거나 다리가 예쁘지 않다면 허벅지 또는 무릎까지 오는 안감과 함께 레이스, 주름이 들어간 시스루를 코디해 보자.
4. 원피스
원피스 형태의 시스루는 속이 훤히 보이는 소재보다는 크로셰(굵게 짜여진 그물망사) 형태의 시스루가 많이 활용된다. 특히 일상생활보다는 여름철 해변 가에서 수영복 또는 짧은 팬츠와 탑과 함께 레이어링하면 이상적이라 하겠다.
예쁜 빈티지 스타일에서 관능적인 보헤미안 스타일로 연출되며 의상에 맞게 액세서리나 뱅글, 가방, 페도라 등을 함께 연출하면 올 여름 유행할 보헤미안 스타일의 완벽한 변신.
이번 여름 해변으로의 바캉스 계획을 세웠다면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즐겨보길 바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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