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끝나면 몸과 마음이 풀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말고사가 끝났다고 바로 마음가짐이 풀어지면 안 된다.
앞으로도 몸과 마음을 긴장하게 할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를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선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말고사의 진정한 마무리 방법은 무엇일까.
▲ 시험을 정리하자
시험의 마무리는 정리에서부터 시작된다.
시험을 마친 후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성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온 학생들은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정리해야 할 점들로는 시험의 난이도, 몰라서 틀린 부분은 어디인지, 답을 밀려 쓴다든지 실수 한 것은 없는지, 그리고 제일 성적이 좋은 과목과 성적이 안 좋은 과목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앞으로 다가올 시험에서 보완할 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 시험 준비 과정을 반성하자
기말고사를 위해 세웠던 시험공부 계획과 실행 과정상 문제점은 없었는지를 되돌아보고 반성해본다.
적절한 계획이었는지, 시험공부는 언제부터 시작을 했는지, 시험공부 계획은 잘 지켜졌는지, 각 과목별로 학습 시간은 적절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험 준비 기간 동안 자신의 심리적인 변화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자신의 학습 태도에 대해 반성할 점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 오답을 파악하고 시험 결과를 분석하자
과목별 점수를 적어보고 오답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
오답 원인을 분석하고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은 다음 시험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분석을 한 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분석을 할 때는 성적이 가장 낮은 과목, 문제 유형, 공부방법의 효율성 등으로 나눠 검토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여름방학과 2학기를 대비한 계획과 목표를 세워보자.
중학교 1, 2학년은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 전까지 2주정도의 시간이 매우 애매하다.
때문에 자칫 학생들이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하루정도 여름방학과 2학기를 대비한 계획을 짜고, 그동안 해온 공부의 진도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 C&I 중등와이즈만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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