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현존하는 500만 동식물의 감동적인 순간을 극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원라이프’가 오는 8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원라이프’는 인간이 닿기 힘든 야생의 지구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을 끈질긴 열정과 최첨단 영상 기술로 포착해낸 자연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의 명가 BBC가 4년의 제작기간, 4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특정 지역 생태계 또는 하나의 동물에만 집중해왔던 그간의 자연 다큐멘터리와는 달리 해양 동물부터 육지동물, 조류, 식물에 이르는 그야말로 전 지구 생태계를 총망라해 주목을 받고 있다.
BBC 제작진은 전세계 7대륙의 정글과 사막, 바닷속 등 극한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수 십 여종의 신비한 지구 동삭물을 카메라에 담아냈고, 처음으로 시도하는 영상 기술을 통해 그들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었다.
영화 ‘원라이프’의 두 감독인 ‘마이크 컨튼’와 ‘마사 홈즈’는 ‘ <원라이프>는 지구 생명체들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놀랍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입니다’며 그들의 집념과 도전의 결정체에 대해서 자신감을 표했다.
이번 한국 개봉확정과 동시에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메인 포스터는 수 많은 동물 후보 중 일본 원숭이가 간판 얼굴로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철저한 계급 사회를 형성하고, 느긋한 온천욕을 즐기는 특징을 가진 일본 원숭이는 영화 ‘원라이프’의 수많은 동물 중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을 주역이다. 포스터 속의 일본 원숭이는 서로 꼭 껴안은 채 인간보다 닭살 넘치는 애정행각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원숭이 커플 위에 자리잡은 ‘죽을 만큼 보고 싶다’라는 카피는 이들의 사랑스러움에 재치를 더해준다. 영화 ‘원라이프’는 이번 메인 포스터를 필두로 다른 동물 주인공을 모델로 한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해 다채로운 동물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지구상 현존하는 500만 동식물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원라이프’는 오는 8월 18일 개봉해 여름 방학 막바지 온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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