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어린이에서 인물그림책 두 번째 권 '토머스 에디슨 - 마법소년 토머스는 멍청해!'가 출간됐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에디슨의 전기지만 감정이 살아있는 풍부한 그림체로 재탄생했다.
저자 돈 브라운은 품위 있고 사려 깊은 문장에 가늘고 긴 펜선, 편안한 채도의 색채로 멍청해 보였지만 자신의 호기심을 열정적으로 풀어 나가며 세상에 필요한 물건을 만든 위대한 발명가의 소년 시절을 잘 표현했다.
그림책은 에디슨이 여덟 살 때부터 이십 대까지 단편적인 이야기로 한 장면 한 장면 이어진다.
또한 사물이든 사람이든 각 장면의 주제가 되는 것만을 큼직하게 부각시키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생략해 토머스 에디슨의 소년 시절과 그 시기 에디슨의 감정을 집중해서 보여준다.
토머스 어머니의 단호함, 선생님의 당황스러움, 실험을 하는 토머스의 기쁨, 꼬마 사업가 토머스를 못내 못 미더워하는 승객들의 표정까지 그들의 감정이 잘 들어난다.
그 표정들을 읽어 내며 은근한 유머와 인물의 진심을 느껴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미친몸매 장윤주, '강동원과 사귀고 싶었다'
· 30代 연금식 보험 가입 최다, ‘노후대비 해야죠’
· 황수정과 신인가수 서윤, 여전한 갈등상태
· 오지헌, 42kg 감량 사진 화제 ‘누구세요?’
· 무한 매력 데님, 여름에 입어야 진짜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