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올 들어 지방에서 잇단 분양돌풍을 일으키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부산, 춘천 등 지방 주요도시에서 선보인 신규공급 아파트의 초반계약률이 일제히 90%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1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은 부산 ‘명륜 I‘PARK’의 경우 일반분양 총 1041가구 모집에 957가구가 팔려나가며 92%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중소형평형인 공급면적 90~115㎡은 계약이 대부분 이뤄졌으며, 대형평형인 142~191㎡도 90% 가량 계약이 진행됐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 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동 총 1409가구 규모(전용면적 24~151㎡)로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이다.
앞서 공급된 ‘춘천 I’PARK’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2일까지 3일간 이뤄진 계약 결과, 총 493가구 가운데 433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하자 계약률이 93%를 넘어섰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춘천지역에 3년만에 공급되는 민간분양아파트인데다, 3.3㎡당 618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 점이 선전배경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일 추첨을 통해 4순위 당첨자를 발표하고 추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방에서 시작된 분양 돌풍을 서울에서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7월초 분양할 예정인 마포구 공덕동 14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공덕 I'PARK’는 지하 4층, 지상 12층~18층, 공급면적 기준 81~142㎡ 4개동 195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 71가구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3.3㎡당 1,70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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