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해외로부터 연구인력, 기술, 연구비 등이 유입되는 공동연구센터의 국내 설립·운영을 지원하여 원천기술 확보 및 글로벌 R&D 허브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사업에 2년 후 재평가를 거쳐 매칭펀드 형식으로 6년간 국비 36억원 등 총 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진료 부문에서 매년 10%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기초 연구단계에 있는 암 면역세포치료제 및 종양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향후 병원 선진화모델의 기폭제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실용화 연구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탁월성을 가진 프라운호퍼IZI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립적인 계약연구기관으로 우뚝 서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급인력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 시범사업에는 총 19개의 연구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교과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화순전남대병원과 프라운호퍼IZI연구소를 포함한 3개 연구소가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2차 발표평가에서는 엠리히 프라운호퍼IZI소장은 물론,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 국 훈 화순전남대병원장,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 지자체인 정순남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하여 강력한 유치의지를 과시하였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1949년 설립되어 독일 내 본사와 세계 각국에 총 80개 연구기관을 설치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인 연구소이다. 이번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도가 유치한 프라운호퍼 세포면역치료연구소(Fraunhofer IZI)는 세포공학, 면역학, 세포치료 및 진단 분야에서 수행한 연구를 의료 산업으로 개발시켜 나가는데 있어서 세계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김형준 교수는 “금번 공동연구소 유치 확정으로 화순전남대병원과 프라운호퍼IZI연구소가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에 생물의약연구센터, 녹십자 백신공장, 프라운호퍼IME 연구소 등의 기반시설위에 아태 최대 백신연구, 세포면역치료제 등의 연구개발 및 생산거점으로 전남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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