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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 ‘장모님과 4년간 연락 안했다’고백
입력 2012-07-01 09:36:10 수정 201107010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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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훈과 장모님 간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박재훈은 지난 30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다. 대화 도중 장모님과의 오해로 4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기자 박재훈이 출연해 장모님과의 오해로 4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재훈은 아내 박혜영과 결혼 후 일이 끊겼고 임신한 몸으로 시부모를 모시고 일을 하는 딸의 모습에 가슴 아팠던 박혜영의 어머니는 사위에 대한 원망이 커졌다. 급기야 박혜영이 간간이 했던 고스톱을 노름으로 확대해석한 박혜영의 어머니가 박재훈을 나무랐고 여러 가지 일들로 힘들었던 박재훈이 대들어서 둘의 사이는 멀어졌다.

남편과 부모 사이에서 힘들었던 아내 박혜영은 결국 박재훈에게 "엄마와 연락하지 말라"고 했고 4년의 시간 동안 박재훈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박재훈의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에 사돈을 찾아 "아들을 용서하고 잘 봐달라"고 부탁을 했고 박혜영의 어머니는 사돈의 묘소에서 함께 지내면서 박재훈에게 점점 마음을 열었다.

박재훈은 장모님의 마음에 감사했고 "사위보다는 아들과 같이 모시겠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박재훈의 큰절에 스튜디오 안 출연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박재훈 씨 솔직 고백에 박수 보낸다’,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 ‘화해해서 다행이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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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1 09:36:10 수정 2011070109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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