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의 스테디셀러 ‘오디션’은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 된다.
뮤지컬 ‘오디션’은 지난 2007년 창작 초연 이후, ‘전석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그 해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 및 극본상 수상을 통해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았다.
이후, 전국 11개 도시 문예회관 공연을 비롯하여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에 창작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대중과 친밀한 창작뮤지컬 레퍼토리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다.
2011년 5월, 12차 뮤지컬 ‘오디션’에 캐스팅 된 가수 문희준은 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 아이돌그룹 리더에서 솔로가수로, 그리고 뮤지컬 ‘오디션’에서 밴드 복스팝의 리더 최준철 역으로 한 번 더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다.
이어 치열한 공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주인공 박병태 역에 최종 합격된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빨래’의 이규형이 새롭게 참여하는 등 신규 배우들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이며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2007년 초연부터 과묵한 기타리스트 정찬희 역의 정찬희를 비롯하여 11차 공연에 새롭게 투입되어 관객들로부터 ‘이보다 더 준철 같을 순 없다’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최준철 역의 이석,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여주인공 김선아를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든 이은과 상큼 발랄한 남매 홍다복, 홍초롱 역의 한경수, 오미란이 같은 역으로 함께하고 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3월 뮤지컬 ‘오디션’ 11차 공연 관람 후 열정적인 무대에 매료되어 12차 공연 출연 의사를 밝혔으며,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12차 공연에 합류하게 되었다.
문희준은 “밴드 음악을 좋아했는데 직접 무대 위에서 연기를 통해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평소 기타를 잡기는 했지만 내세울만한 수준의 연주는 아니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노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는 비단 음악 해서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뿐만 아니라, 씁쓸한 우리 모두의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그 안에서 자신의 현재와 꿈을 비추어 보고, 위로 받는다.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주는 감동은, 라이브 콘서트와 같은 신나는 무대와 더불어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격려와 위로일 것이다.
작품의 대본, 연출,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책임을 지고 있는 박용전 오픈런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우리 공연의 장점은 일상과 떨어진 곳에서 주는 감동이 아닌 우리 삶을 더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흥미진진함에 있다”며 “무대에 등장하는 철망은 앞이 보이지만 막혀있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상황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꿈꾸는 과정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렸던 꿈을 생각해보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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