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7일 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세미나’에서 우리은행 홍콩지점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콩총영사관은 외교통상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지원사업’의 시범 공관으로 지정되었고 이 지원사업의 첫 번째 행사로 ‘해외진출기업의 사회적책임활동 세미나’가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우수 사례로 우리은행 홍콩지점과 삼성물산 홍콩법인이 우수 사례를 발표해 행사에 참가한 현지 기업들로부터 격려와 호평을 받았다.
우리은행 홍콩지점은 2008년 12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홍콩 현지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 사례로는 2008년 12월 홍콩 구룡· 삼수이포 지역에 위치한 가톨릭 수녀원인 “인애원”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배식 활동과 생필품을 나누어 주었고, 2009년 12월에는 현지 사회봉사활동 단체인 홍콩가정복리회(Hong Kong Family Welfare Society)와 함께 란타오섬 타이오 어촌마을에 있는 무의탁 노인 90여명에게 생필품과 점심을 배달하였다. 이 후에도 매분기별로 현지 저소득층 가정과 결손 가정 및 노약자를 초청하여 피자 만들기·식사예절 배우기·스포츠 활동 등을 진행하였다.
특히 2011년 4월 15일에는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리은행 홍콩지점과 우리투자증권 홍콩법인이 함께 홍콩 구룡의 삼수이포 지역에 위치한 독거노인 거주지를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근처 식당에서 따뜻한 점심을 나누는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해외진출 지역에서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와의 자매결연,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 및 고객사와 함께하는 사회봉사활동 등 보다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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