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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인공첨가물 없는 ‘천연재료’ 대세
입력 2012-06-25 00:27:46 수정 2011062500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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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는 인공첨가물을 버린 천연 재료 제품들이 대세다.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자들 때문에, 첨가물 없이 원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조미료, 국내산 천연 재료로 안심하고 먹자

청정원이 최근 출시한 ‘맛선생 국내산 들깨 페이스트’와 ‘맛선생 국내산 생강’은 모두 100% 국내산 들깨와 생강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들깨 페이스트는 강원도 영월의 엄선된 들깨만을 곱게 갈아 만든 제품으로, 손쉽고 간편하게 요리의 고소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들기름이 들어있을 정도로 원재료를 그대로 담으려 노력했다.

맛선생 생강은 산지로 유명한 전북 완주의 봉동 생강만을 동결 건조해, 국내산 생강의 알싸한 맛과 향을 유지했다.


▲ 맛과 건강 동시에 잡는 천연 과일 음료

대상웰라이프 녹즙 ‘생과일즙 와일드블루베리’는 캐나다산 와일드블루베리 원과 약 114알을 음료 한 병에 통째로 갈아 넣은 제품이다.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들었기 때문에 블루베리 껍질과 씨앗의 영양까지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눈의 피로를 개선해주고 항암, 항염, 항균 등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제품 하나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신선함 유지를 위해 착즙일을 표시, 착즙한 녹즙이 당일 제조되지 못할 때는 전량을 폐기하고 있다.

풀무원의 ‘아임리얼(I'm Real)’은 100% 천연과일만 갈아 담은 ‘마시는 생과일’이다.

제품에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단맛조차 배즙으로 맞추며, 색소나 향료, 가당, 정제수 등을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가열처리를 하지 않아 비타민 등 영양소가 살아있으며, 본연의 과육과 과즙을 담아 과일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 엄마의 손길 담은 천연재료 과자

오리온 마켓오의 ‘리얼피넛브라우니’는 합성첨가물, 쇼트닝, 마가린, 인공색소 등을 전혀 넣지 않고, 퓨어초콜릿에 퓨어피넛청크를 담은 제품이다.

합성첨가물과 식물성유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100% 천연재료만 넣어 카카오 본연의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퓨어피넛청크 또한 땅콩 사용 천연재료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맛을 더한다.

롯데제과의 ‘마더스핑거’는 모든 제품에 우리 쌀만 사용하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을 첨가하지 않은 안심과자다.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믿고 먹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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