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입담꾼 김구라가 tvN ‘재미있는 스타특강쇼’에 출연해 자신과 대한민국 대표MC 3인방의 성공비결을 공개하고 청춘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이 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대한민국 대표 MC 3인방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의 성공비결을 분석하며 강의의 문을 열었다. 먼저 이경규에 대해서는 “이경규는 지독한 이기주의자”라며 “그가 30년 간 최고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방송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방송하는 기계라고 말할 만큼 무결점의 예능인”이며 “강호동은 프로그램 장악력과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는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기도 했다.
이어 20대 청춘들을 향해서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예로 들며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우리는 불안한 20대’라고 말하는 청춘들에게 “너희만 불안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2004년 저는 가족과 500만원 짜리 원룸에 살았고 루게릭병에 걸린 아버지와 부채 1억원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 제 위치를 단적으로 말씀 드린다면 100만원 이상의 의료보험을 내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제 인생 스토리를 들으면서 여러분이 느끼는 게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저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역설 하기도.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성공의 비결로 꼽으며 “기억력이 떨어지는 게 싫어 담배와 라면은 입에 대지도 않으며 3~4년 전까지는 커피도 마시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돌아이 짓도 꾸준히 긴 시간을 갖고 하면 인정을 받는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은 남들이 하던 대로, 일하는 방식은 남들이 하지 않는 대로 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 박수세례를 받았다.
한편 지난주 ‘사업실패 최초 고백’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서경석과 이번주 강사 김구라에 이어 7월 1일에는 ‘실패 통달’이란 주제로 김국진이, 7월 8일에는 ‘ 싸움의 기술’이란 주제를 들고 이윤석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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