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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소셜 기부로 나눔 문화 확산

입력 2011-06-22 09:17:05 수정 201106220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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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가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소셜 기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6년 전 ‘CJ도너스캠프’ 런칭과 동시에 본격적인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시대를 열었던 CJ그룹이 SNS를 활용한 소셜 기부를 시작한 것.

그동안 SNS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면 일부가 기부금으로 쓰이는 사례가 있었지만 댓글 만으로 기부로 연결되는 순수한 사회공헌적 의미의 ‘소셜 기부’는 국내 최초다.

CJ도너스캠프 사이트에 들어와 댓글을 남기면 댓글 10개당 지역 공부방 어린이 1명에게 영화를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공부방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선물하기 위한 것이다.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무성교수는 “기부활동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각화될 필요가 있다”며 “ CJ그룹의 소셜 기부 첫 론칭은 기업사회공헌 활동이 온라인에서 소셜 네트워크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평소 ‘ONLYONE’을 강조하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항상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CJ그룹이 현재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최초로 ‘CJ도너스캠프’를 론칭했을 때 타 기업들과 공익재단들이 벤치마킹을 했던 것 처럼 이번 소셜 기부 역시 사회공헌분야의 새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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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09:17:05 수정 201106220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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