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이 3남매의 엄마 생활을 공개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22일 방송에서 미스코리아에서 만능 살림꾼으로 변신한 세 아이의 엄마 설수현의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첫째 딸 이가예-이가윤-이승우 3남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가예 양과 가윤 양은 동동거리는 발걸음으로 제작진에게 인사를 했다. 또한, 막내 승우 군도 꽃게 박수로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현은 "왕년에 미스코리아였는데 화장을 안하냐"는 질문에 "예뻤던 사람이야 안 예뻐지면 그렇겠지만 나는 예뻤던 사람이 아니라 미스코리아가 어쩌다가 됐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도 "가정에 충실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방송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여전히 변하지 않는 미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수현은 지난 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선정됐으며 그녀의 언니 설수진은 9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 탤런트로 활동한 바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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