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리스’의 명성과 인기몰이가 2011 ‘그리스’로 계속 이어진다.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개막 전부터 No.1뮤지컬답게 전체 공연 예매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막강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는 이선균, 강지환, 지현우와 같은 TV 브라운관 스타뿐 아니라 오만석, 윤공주, 조정석, 유나영 등 뮤지컬 계의 스타들을 키워낸 스타제조기로 명성이 높다.
이번 공연을 위해 올 초 오디션 열풍을 통해 탄생한 10명의 역량 있는 신인배우들을 선발했다.
10명의 신인 배우들은 힘찬 에너지와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능숙한 무대를 만들어 내어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실력을 지닌 기존의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로 절묘한 신구 캐스팅 조화를 이뤘다. 이번 공연도 평균 객석 점유율 70%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만들어진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만한 10대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10대의 딸과 50대의 아버지가 함께 보아도 전혀 어색함 없이 공감할 수 있다.
특히 ‘그리스’의 주요 넘버인 ‘Summer Nights’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넘버이다. CF 배경음악, TV 프로그램 BGM 뿐 아니라 각종 시상식의 축하무대나 가수들의 콘서트 주요 레퍼토리로도 익숙하다.
이 외에도 ‘Those magic changes’, ‘Greased Lightning’ 등 흥겹고 따라 부르기 쉬운 넘버들이 많이 있어 신나고 흥겹게 즐길 수 있다.
한국 뮤지컬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흥행불패신화를 갱신하고 있는 ‘그리스’의 이번 공연 역시 결코 시들지 않는 청춘의 열기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사랑을, 중년층에게 추억과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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