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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각선미, 다리 속부터 챙겨야
입력 2012-06-21 12:40:43 수정 2011062112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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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수박 등 여름 먹거리의 판매량도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유명 백화점에서는 작년 같은 시기, 4대 6으로 구성한 봄과 여름 의류 비율을 올해는 3대 7로 선보이고 있다.

여름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반소매·블라우스, 민소매 원피스 등 여름옷들이 예년보다 1~2주 빨리 입고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빨라진 여름 덕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졌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짧아진 옷차림에 다리 노출 대비는 필수적. 하지만 여름 옷을 꺼내 거울 앞에 섰다가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의실종’이라는 신조어 때문에 짧은 반바지와 치마 등이 유행하는 지금, 여성들은 빨라진 여름에 맞춰 ‘아름다운 다리 노출’을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다리 노출이 많은 여름철을 위해 여성들이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은 다리 제모이다.

다리 제모에는 다양한 방법들 중 가장 손쉽고 간편한 것은 면도기, 족집게, 왁싱을 이용한 제모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그 효과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다.

또한 제모 과정 중 피부에도 함께 자극을 주기 때문에 색소침착과 피부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털을 뽑은 자리에 모낭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습과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제모크림 등의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 물리적으로 안전할 수 있지만 화학 성분이 포함된 제품인 만큼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등의 피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다리 피부 건조를 방지하고 효과가 오랜 시간 지속되는 레이저 제모 시술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여름철 다리 제모를 위해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뒤 본인의 피부 상태와 목적에 따라 본인에게 어울리는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모 등 외부적인 노력과 함께 다리 노출을 위해 여성들이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무엇보다 다리 내부의 건강이다.

다리 내부 건강을 잘 챙겨야 외부적인 아름다움도 보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종일 근무하는 여성 직장인들의 경우, 장시간 오래 앉아있거나 서서 일을 하기 때문에 다리 부기와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오랜 시간 고정적인 자세로 앉거나 서있는 경우 다리 정맥 내부의 판막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정체되고 쌓이기 때문에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정맥 부전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다리 외부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 정맥류가 생겨 여름철 다리 노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이처럼 혈관이 외부로 튀어나올 정도로 하지 정맥류가 심각하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하루빨리 하지정맥류를 치료해야 한다.

예전에는 전신마취를 하고 혈관을 결찰하는 등 시술 과정이 위험하고 복잡했지만 지금은 레이저를 이용해 간편하게 정맥을 치료하고 회복 또한 빠르다.

다리 부종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면 평상 시의 건강한 다리 건강 습관을 통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근무를 하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등 혈액을 순환시켜 다리 정맥 부분에 혈액이 정체되지 않도록 하고 취침 시에는 다리 베개를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놓는 것이 좋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해 다리 부종을 간편하게 개선할 수도 있다.

한림제약의 일반의약품 ‘안토리브(Antoleave?)’는 포도잎 추출의 ‘폴리페놀’ 성분을 통해 손상된 정맥 내피세포를 회복, 정맥벽의 강도 및 탄력성을 증가, 모세혈관 투과성 감소, 다리 부종과 저림, 통증, 피로감 등의 정맥부전 증상을 완화시켜 여름패션에 맞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갖는 것에 도움을 준다.



한림제약 마케팅부의 박순용 PM(약사)은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정맥부전은 평소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과 부종개선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면서 개선할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예쁘고 시원한 여름 옷을 입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미리미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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