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7월 16일부터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탄탄한 작품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오는 7월16일부터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초연 당시 강동수 선생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으며, 지난 2010년 “내 마음의 풍금” 연출을 맡았던 배우 오만석이 다시 연출을 맡아 더욱 섬세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연출가로 나선 오만석과 제작진이 선택한 최강의 배우들은 가수 팀, 김승대, 정운선, 최주리, 선우, 서영, 김재만, 이건영이다.
풋풋하고 핸섬한 총각선생님 강동수 선생 역할은 부드러운 외모와 보이스를 지닌 가수 팀과 뮤지컬‘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로미오앤줄리엣’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 스타 김승대가맡았다.
생애 처음 첫사랑의 가슴앓이를 하는 열여섯 초등학생 홍연 역할은 지난 2010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정운선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롯데 역할을 맡아 주목 받았던 최주리가 출연한다.
강동수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모의 양수정 선생 역할은 수준급 가창력을 지닌 KBS ‘남자의 자격’ 선우와 케이블 방송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온에어’에도 출연한 바 있는 서영이 출연해따뜻한 무대를 보여준다.
이 밖에 무대 위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체육 선생 박봉대 역할에는 지난해에 이어 김재만이 다시 출연한다.
김재만은 ‘형제는 용감했다’, ‘락오브에이지’, ‘이블데드’ 등의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재만과 함께 ‘미스터 마우스’, ‘싱글즈’ 등에서 활약한 이건영이 체육 선생에 더블 캐스팅 됐다. 또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역할 정복 역에 정철호, 봉희 역에 권미나가 출연한다.
‘내 마음의 풍금’은 누구나 가슴 한켠에 첫사랑에 대한 아련함과 풋풋했던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떠오르게 한다.
20대~30대에게는 가슴 설레는 사랑을, 40대~50대에는 그 시절 따뜻한 추억과 아련함을 상기하게 한다. 유년시절 동창들, 부부, 연인, 부모와 자녀가 다 함께 볼 수 있는 자극 없는 따뜻한 작품이 될 것이다.
한편 제작사 크레디아 아트 프로젝트는 “내 마음의 풍금에 대한 애정으로 공연을 관람하러 온 일본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동시에, 공연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매주 금,토요일 공연에 일어자막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일어로 제작된 리플렛까지 제작되어 일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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