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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관리, 이것만 알면 끝
입력 2012-06-18 02:44:22 수정 201106180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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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자칫하면 ‘피부’가 망가지기 쉬운 계절이다.

뜨거운 태양, 흘러내리는 땀방울, 따가운 자외선, 미세방사능, 황사, 매연 듣기만 해도 피부의 떨림이 느껴진다.

멋진인생에스테틱 박선주 대표가 특별히 제안하는 여름철 피부 관리 비결을 통해 생생한 피부로 주변의 시샘을 한껏 느껴보자.

▲ 오래된 화장품, 과감히 처분

오래된 화장품은 무조건 버린다.

유통기한이 지나간 음식을 그냥 먹을 수 없다.

마찬가지다. 오래된 화장품은 그 가격과 기능을 따지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

오히려 이러한 화장품이 피부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

피지가 많으면 지성용 화장품을 선택한다.

지성피부라면 당연히 엄청난 피지로 주변의 시선에 신경이 예민해진다.

기온이 오르면 땀과 함께 피지 분비도 늘어나게 된다.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피지는 평균 10%씩 증가해, 그만큼 피부 트러블도 많이 일어난다.

또한, 피지는 각질을 두껍게 만들고, 각질에 의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더 생기기도 한다.

▲ 다기능 화장품의 장점을 살리자

뜨거운 자외선과 흘러내리는 땀에는 화장품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화장법이다.

그렇다고 화장을 안 하기도 그렇다면 다기능 화장품을 사용한다.

스킨과 로션을 통합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또한,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겸한 자외선 차단제와 비비 크림에 주름개선 효과가 들어간 화장품도 수요가 많다.

▲ 여름철 피부 관리의 필수 ‘세안’

보통 번들거림을 없애기 위해 폼 클렌징을 사용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기름종이를 쓰도록 한다.

기름종이는 피지와 땀을 흡수하는데 아주 도움이 되는 화장용품이다.

박선주 대표는 “기름종이가 오히려 피지분비를 촉진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하루에 10번 이상을 써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 습관을 고치자

음주, 흡연은 최고의 적이다.

담배속의 모든 물질은 몸 자체의 적, 피부는 말할 것도 없다.

술 역시 적당히 마시기 힘든 직장인 남녀 모두에게 분명히 문제가 된다.

피부는 신체의 트러블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이기에 음주, 흡연을 최대한 줄이도록 계획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자외선에 대한 강조는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무조건 바른다.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자주 바른다.

세안을 꼼꼼히 하고 충분한 숙면이 중요하다.

세안은 화장의 반이다.

미지근한 물로 예비세안 후에 찬물로 마무리가 정석이다.

세안 후에는 충분히 숙면을 취하자. 피부도 잠을 자야 된다.

박선주 대표는 “갈수록 뜨거워지는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비결을 제대로 숙지한다면 당신의 피부는 이미 달라져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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