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이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은 풀무원이 지난해부터 녹색소비자연대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실을 직접 찾아가 가르치는 어린이 조기 식생활 교육캠페인이다.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식생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정부 당국이 앞장서 바른먹거리 확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주은숙 전문영양강사는 “식품표시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은 후 마트에 가서 식품 표시를 살펴보고, 성분에 대해 질문해 올 때 가장 뿌듯하다”며, “어릴 적부터 좋은 먹을거리 고르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한 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내 25개 초등학교 외 추가로, 전국 5대 광역시 및 수도권에서 지난 4~6월 3차례에 걸쳐 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584건, 1만2561명에 대한 교육요청이 몰렸다.
풀무원 측은 “교육 신청에는 주요 교육대상인 3~6학년 초등학생이 포함된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도서관, 방과 후 교실 등에서도 교육을 신청했다. 선생님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직접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바른먹거리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이처럼 폭발적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풀무원은 교육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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